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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지원제도 썸네일

섬 주민과 여행객을 위한 여객선 운임 지원! 신청 자격, 금액, 절차를 한눈에 확인해 보세요.

🚢 1.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지원이란?

여객선 운임지원제도는 섬 주민 및 도서지역 방문객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 또는 지자체가 여객선 요금 일부를 보조해 주는 제도입니다. 바다로 단절된 섬 지역은 대중교통의 혜택을 누리기 어려워, 사실상 여객선이 유일한 육지 연결 수단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해양 교통 복지 차원에서 이 제도를 도입했으며, 현재 2025년 기준 전국 약 50여 개 시·군에서 다양한 형태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도서민의 생활권 보장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를 함께 투입하며, 섬 주민이 육지 병원을 다니거나 생필품을 조달하는 데 드는 운송비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원 방식은 선박 운항사와 협약을 맺고 할인 적용을 선행하거나, 사후 정산 형태로 지원금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나뉩니다. 요금 할인율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100%까지 적용되는 곳도 있으며 차량과 동승 승선료까지 포함되는 지자체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남 신안군, 경남 통영시, 충남 보령시 등은 도서민의 여객선 운임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 외에도 방문객에게 일정 비율의 운임을 지원하는 관광 활성화 연계 정책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 2. 누가 받을 수 있나?

도서지역 운임지원 대상은 지자체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공통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도서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 (보통 5일 이상 거주 요건)
  • 등본상 도서지역 주소지 및 실거주 증빙이 가능한 거주자
  • 해당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고·대학생 및 교직원
  • 주소지는 외지이지만 실질적으로 도서 내에 근무하거나 체류 중인 공무원 및 근로자
  • 일부 지역은 ‘도서방문 목적 여행객’에게도 할인 혜택 제공

신청 시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등을 통해 실거주 여부를 판단하며, ‘주소지 이전일 기준’이나 ‘해당 지자체 체류일 기준’ 등의 조건이 함께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제주도 우도, 충남 원산도, 전북 위도 등은 여행객도 할인 대상이지만, 사전 온라인 등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사례로 전남 고흥군은 도서 거주자의 경우 연간 40회까지 운임의 100%를 지원하고 있으며, 충남 보령시는 원산도 방문 여행객에게도 요금의 30%를 할인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 지원 대상은 시·군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형태로 매년 발표되며, 현장에서도 고지되고 있으니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여객선 이미지여객선 이미지여객선 운임비 이미지

📈 3. 2025년 변경사항 요약

2025년에는 디지털 행정과 연계된 변화가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지원에도 반영되었습니다. 다음은 주요 변경 사항입니다:

  • 청년, 장애인, 고령자 대상 지원 한도 확대
  • ‘가보고 싶은 섬’ 앱 등을 통한 전자승선권 발급 연계
  • 여객선 할인 쿠폰 형식이 아닌 ‘자동 할인 적용’ 방식 전환
  • 일부 지역에서 비거주자도 지원 가능하도록 제도 개편

특히 ‘가보고싶은섬 앱’은 해양수산부에서 운영하는 통합 정보 플랫폼으로, 모바일로 도서 소개뿐 아니라 여객선 예약, 할인 조회, 증빙서류 제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한 지자체도 늘어나고 있어, 정기 이용자에게는 추가 운임 인센티브도 제공됩니다.

정책 변경으로 인해 섬 주민뿐 아니라 주말이나 연휴에 섬을 찾는 여행객들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해당 내용은 지자체별 예산, 선사 계약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항상 최신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4. 신청 방법 & 절차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지원을 받기 위한 신청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해당 지자체에 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지원 대상자라면 선박 이용 시 필요한 정보를 갖추어야 합니다.

  • 1️⃣ 읍·면사무소 또는 시청 교통과에 ‘도서민 등록 신청’
  • 2️⃣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차량 등록증 등 증빙자료 제출
  • 3️⃣ 승선 전 매표소에서 ‘도서민 할인등록’ 확인
  • 4️⃣ 또는 ‘가보고싶은섬 앱’에서 디지털 승선권 발급 및 등록

모바일 앱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의 경우는 현장에서 수기로 신청이 가능하고, 일부는 ‘1회 등록 → 이후 자동 적용’ 방식이기 때문에 최초 신청만 잘 진행하면 이후는 편리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또한 선사마다 할인 방식이 달라, 사전에 전화 또는 홈페이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신청 이후에는 별도의 확인 문자나 앱 알림이 오며, 할인율은 매표소 결제 시 자동 적용되거나, 일부는 추후 환급 방식으로 정산됩니다. 이때 통장사본이나 카드 정보 입력이 필요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5. 이용 시 유의사항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지원을 이용할 때 반드시 알아두면 좋은 사항들이 있습니다.

  • ✔️ 지자체별로 연간 이용 횟수 제한이 있음 (예: 전남 40회, 충남 30회 등)
  • ✔️ 재등록 필요: 주소 이전 시 반드시 재등록 절차 필요
  • ✔️ 동승 차량 요금 지원은 전액이 아닌 경우가 많음 (일부 지역은 미적용)
  • ✔️ 매표소 할인 적용이 안 되는 경우가 있어, 탑승 전 확인 필수
  • ✔️ 할인 대상자와 실제 승선자가 동일해야 적용 가능

또한 일부 지역은 특정 선박사와만 제휴되어 있으므로, 동일 항로라도 할인 적용 여부가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령-원산도 구간은 A선사만 할인 가능, B선사는 불가 등의 제한이 있으니 출항 전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장 정확한 정보는 해당 지자체의 시·군청 교통행정과 또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가보고싶은섬’ 플랫폼에도 요금표 및 할인 대상자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 공식 확인 링크